경북, 캄보디아와 E-Mobility 전환 통한 온실가스 감축 사업 착수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7.26 16:13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4년 온실가스 국제감축 사업에 경북 포항 본사의 ㈜베리워즈가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26일, 캄보디아 정부와 함께 E-Mobility 전환을 통한 온실가스 국제감축 사업을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파리협정 제6조 시장 메커니즘을 활용해 온실가스 배출권을 국가 간 거래하고, 우리 기업의 국제 탄소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시범 사업이다.



㈜베리워즈는 이번 사업을 통해 캄보디아에 전기 이륜차 배터리 충전 시설을 구축하며, 60억 원의 국비 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캄보디아 프놈펜과 시엡립 등지에 전기 이륜차 충전 및 교체형 배터리 공유 플랫폼 100여 곳을 설치하고, 이륜차 동력을 화석연료에서 전기 배터리로 전환해 80만 톤의 온실가스 감축량을 국내로 이전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경북도는 경북테크노파크를 통해 이차전지 관련 기업의 글로벌 투자 성과를 지원하고 있다.


김성우 ㈜베리워즈 대표는 “국가 기술거래 플랫폼 사업의 지원 덕분에 국내외 투자사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경북도의 이차전지 생산 체계 구축을 지원받았다"고 언급했다.




경북도는 기업의 안정적인 해외 진출을 위해 현지 시장 조사, 네트워킹 기회 제공, 법률 및 규제 상담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이차전지 관련 기업들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여 생산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정재우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