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고양시장 “창릉신도시 자족용지 확대” 촉구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7.26 01:14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24일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창릉신도시 현안사항 논의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24일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창릉신도시 현안사항 논의. 제공=고양특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과 최준협 한국토지주택공사(LH) 처장이 24일 만나 창릉신도시 현안사항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면담은 창릉신도시 조성사업이 본격화되는 시점에서 창릉지구의 자족기능 확보와 함께 호수공원 확대 조성, 벌말마을 및 봉재산 편입 등 향후 계획에 대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앙정부가 발표한 3기 신도시 사업지구 중 하나인 창릉신도시는 수도권 서북부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자족도시로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존 주거중심 개발에서 벗어나 자족용지 확보로 일자리중심 도시로 조성이 고양시 입장이다.



또한 벌말마을과 봉재산을 창릉지구에 포함해 체계적인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호수공원을 확대 조성해 주민의 휴식공간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동환 시장은 “민선8기 시작부터 '창릉신도시를 수도권 서북부권 대표적 일자리 거점지역과 친환경 생태 주거단지로 건설하려면 자족용지 확대와 주택 축소, 제대로 된 호수공원 조성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여러 차례 요구했는데도 현재까지 반영되지 않고 있다"며 해당 내용 반영을 재차 요청했다.




아울러 “창릉신도시는 아파트만 건설하는 베드타운이 아니라 일자리, 공원, 녹지를 갖춘 자족도시로 조성될 수 있도록 LH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24일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창릉신도시 현안사항 논의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24일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창릉신도시 현안사항 논의. 제공=고양특례시

이에 대해 최준엽 LH 신도시사업1처장은 “3기 신도시 간 균형에도 고민이 많은 상황이지만 창릉신도시 성공적 조성을 위해 자족용지 활성화 방안, 벌말마을 편입 등 고양시 현안사항에 대해 지속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고양시는 주민의견을 적극 수렴해 현안사항을 해결하고, LH와 협력을 통해 창릉신도시가 대표적인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의 성공사례가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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