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과테말라와 디지털 교육 협력 연장 협약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7.26 09:16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29일부터 8월 5일까지 5박 8일간 임종식 교육감을 포함한 9명의 방문단이 과테말라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 과테말라 디지털 교육 교류 협력 20년 우정 이어간다

▲경북교육청이 2023년 과테말라추수지도 학교 기자재를 기증 하고 있다. 제공-경북교육청

이번 방문의 목적은 2006년부터 이어온 디지털 교육 교류 협력을 2년 더 연장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기 위해서다.


경북교육청의 이번 지원 결정은 불용 기기 재생 및 기증받은 '따뜻한 경북-R컴퓨터'의 수량 증가와 교육부의 ODA 사업 예산 확대에 따른 것이다.



협약 체결 후, 경북교육청은 △신품 및 R컴퓨터 350대 제공 △디지털 선도 교원 30명 국내 초청 연수 △우수 교원 현지 방문 연수 및 컨설팅 △우수 교원 15명 심화 연수 △경북형 첨단교실 1~2실 구축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18년간 경북교육청은 과테말라에 디지털 기자재 2,739대를 지원하고, 선도 교원 360명을 초청해 디지털 연수를 실시한 바 있다.




이번 방문에서 임종식 교육감은 양해각서 체결과 함께 '교육이 미래다, 아이들이 희망이다'라는 주제의 특강을 진행하며, 현지 교육부 장관의 디지털 교육 추진 전략 브리핑, 선도 교원 수업 성과 발표회 참관, 현지 학교 방문 등의 일정도 계획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과테말라 교과서에 한국의 전래동화가 실렸을 때 가장 보람을 느꼈다"며 “이번 협약은 18년간 이어온 양국 간의 우정을 더욱 돈독히 할 뿐 아니라 과테말라의 디지털 교육 발전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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