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캄보디아에 소방차와 도정기 기증...새마을운동 교류 협력 확대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7.26 16:13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26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캄보디아 새마을운동 교류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소방차 10대와 도정기 57대를 기증했다.




경상북도는 2006년부터 캄보디아에서 공동우물, 보건소 건립 등의 소규모 새마을사업과 새마을 시범 마을 조성, 봉사단 파견 및 연수 등을 추진해왔다.


이번 소방차 기증은 지난 3월 캄보디아 노동부 장관의 방한 시 요청에 따라 이뤄졌으며, 노동자 송출, 재난 예방, 화재 대응 및 인적 네트워크 구축 등 협력 관계의 일환이다.



또한, 새마을 도정기는 캄보디아 북부 바탐방주와 중부 캄퐁톰주에 배부돼 지역 사회의 소득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헹 수어 캄보디아 노동부 장관은 “경상북도가 캄보디아와 특별한 인연으로 양국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좋은 사례들을 벤치마킹하고, 장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철우 도지사는 “경상북도의 새마을 운동과 문화의 특별한 관계가 양국의 교역, 투자, 인적 교류 및 개발 협력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캄보디아 정부와의 협력을 지속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발전 지원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경북도는 지난 18년간 캄보디아의 지역 발전에 기여하며, 이제는 새마을+ 지방외교를 통해 문화 및 다양한 교류 협력사업을 정착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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