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동성 성폭행 혐의 입건..유아인 측, “고소 내용 사실 아니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7.26 08:45
유아인

▲배우 유아인이 마약 투약 혐의 재판 중 동성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했다. 사진은 지난 24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마약 투약 혐의 1심 속행 공판에 출석하는 유아인의 모습이다.연합뉴스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이 동성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했다. 유아인의 법률대리인은 고소 내용에 대해 즉각 부인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유아인을 동성 성폭행 혐의로 입건했다. 유아인은 지난 14일 서울 용산구 오피스텔에서 자고 있는 남성 A(30)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행법상 동성이 성폭행한 경우 유사 강간죄가 적용된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피고소인(유아인)에게 따로 연락하지 않았다"며 “조만간 피고소인을 소환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26일 유아인 측 법률대리인은 “유아인과 관련한 해당 고소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아울러 사생활과 관련한 불필요한 추측을 자제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앞서 유아인은 2020년 9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의료용 프로포폴 등을 상습 투약하고, 2021년 5월부터 2022년 8월까지 타인 명의로 수면제 등을 불법 처방 매수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 24일 유아인에게 징역 4년 및 벌금 200만원과 추징금 150여만원을 구형했다.





고지예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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