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양군은 2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경북도의회 윤철남 의원과 군정현안 및 도비 확보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기획예산실장을 포함한 도비사업 관련 부서장 8명이 참석하여 내년도 도비 확보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영양군은 교통 인프라 개선, 재해 예방사업, 관광 활성화 등 군민의 안전과 생활에 밀접한 29건, 총 192억 원 규모의 사업을 제안하며 도비 지원을 요청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영양 관문도로 건설, 동천‧문상천 재해 예방, 선바위관광지 분재수석전시관 리모델링 등이 포함된다.
윤철남 도의원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소통과 협력을 지속하며, 내년도 군정 주요 현안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들이 경북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리며,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도의원님과 긴밀히 소통하여 정책을 공유하고 도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