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캄보디아 방문 둘째 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양국 간 협력 관계를 강화했다.
이 지사는 훈센 상원의장과 면담을 통해 에너지 분야 협력과 2030 신공항 개항에 따른 정기 노선 개설, 새마을 사업 및 의료 협력 등을 논의했다.
하이얏트 호텔에서 열린 '2024년 온실가스 국제 감축 사업' 행사에 참석한 이 지사는 포항 본사의 ㈜베리워즈가 캄보디아에서 전자 이동수단 전환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이 사업은 국비 60억 원의 지원을 받아 캄보디아 주요 도시에 전기 이륜차 충전 및 배터리 공유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캄보디아 노동부 장관 등 관계자들 앞에서 소방차 10대와 쌀 도정기 57대를 기증했습니다. 이 기증은 한-캄보디아 협력의 일환으로, 재난 예방과 화재 대응, 지역 사회 소득 기반 마련에 기여할 것이다.
이후 열린 수출 상담회에서는 경북통상(주), 포고니아, 가람오브네이처와의 협약을 통해 총 4건의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이번 방문이 경북 기업의 세계 시장 진출과 해외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