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운영하는 인공지능 연구소 'G-AI Lab'이 학교 현장의 수업과 업무를 지원하는 혁신적인 웹앱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G-AI Lab은 2022년 ChatGPT의 등장 이후 급변하는 교육 환경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현재 20여 명의 연구원이 총 34개의 웹앱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
연구소는 OpenAI, Hyper Clova X, Gemini 등 세계적 인공지능 엔진을 활용해 수업 자료와 업무 지원 도구를 제작하며, 이들 앱은 경북교육청의 온라인 교무실 온무실.net을 통해 학교 현장에 제공되고 있다.
이 연구소에서 개발한 앱들은 전국 최초로 선보인 사례로, 특히 보도자료 생성기와 연설문 생성기 등은 업무 경감에 큰 효과를 보고 있다.
최근에는 수업 설계 지원 앱, 자율시간 관리 도구, 개념 기반 탐구 수업 지원 앱, 학생생활기록부 관련 앱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웹앱을 개발해 높은 이용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인공지능 기술은 이미 우리 생활에 깊숙이 들어와 있으며, 이를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G-AI Lab은 교원, 전문직원, 전산 직원이 협력해 인공지능과 도메인 지식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며 학교 현장을 변화시키고 있어 앞으로의 활동이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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