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 크린넷 문제해소-장기대책 마련 ‘골몰’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7.27 07:51
김포시의회 '김포시자원순환정책개발연구회' 19일 3회차 연구활동 진행

▲김포시의회 '김포시자원순환정책개발연구회' 19일 3회차 연구활동 진행. 제공=김포시의회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김포시자원순환정책개발연구회'는 지난 19일 3회차 모임을 진행했다.




이날 연구회 소속 김현주-한종우-유영숙-권민찬 시의원은 김포시 자동집하시설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여타 지자체 운영사례 및 관련 제도를 살펴봤다.


김포시는 장기지구, 양곡지구, 한강1지구, 한강2지구 내 일반폐기물 및 음식물폐기물을 자동집하시설(크린넷)로 수거하고 있다. 올해 6월 기준 자동집하시설 투입구 수는 총 3054개로 이 중 837개를 김포시에서 관리하고 있다.



크린넷은 현재 투입구 저장용량 부족 등에 따른 만성적인 쓰레기 적체 발생, 크린넷 설비(투입구 및 기계설비 등) 노후화에 따른 유지보수 증가, 쓰레기 이송관로 노후화에 따른 관로 파손 및 크린넷 가동중단 등으로 민원이 쏟아지고 있다.


연구회 의원들은 “신도시 내 공동주택 입주민은 크린넷 설치비, 유지관리비, 종량제 봉투 구입비와 투입보수비용 전액 부담 등 삼중‧사중 비용부담으로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타 지자체 사례 중 우리 시에 접목 가능한 정책 검토가 필요하며, 크린넷 문제점과 장기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연구회는 공동주택별 자동집하시설 투입설비 보수비용을 파악하기 위해 김포한강신도시 내 아파트관리사무소로 공문을 발송할 계획이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