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는 26일 경상북도 산림과학박물관을 포함한 산림문화체험센터의 시설 운영 상황을 점검하며 후반기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현지 확인은 제343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야생동물구조센터와 자연휴양림의 운영 개선 여부를 살피기 위해 진행됐다.
위원회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와 산림과학박물관의 리모델링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안전한 시공과 공사현장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경상북도 산림문화체험센터는 2004년 개관 이후 산림과학박물관,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 야생동물생태공원, 안동호반자연휴양림 등 다양한 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각 시설의 역할과 중요성이 부각됐다.
위원회는 또한 문화관광체육국, 기후환경국, 산림자원국, 보건환경연구원 간부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문화·환경 분야의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특히 호반·힐링타운 치유관의 경영계획안 재정립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동업 위원장은 “도내 문화·환경 시설의 운영 실태를 현지에서 직접 확인하고 도정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