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7월 23일부터 25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2024 라스베가스 코스모프로프'에서 총 125건의 수출 상담과 358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다.
'2024 라스베가스 코스모프로프'는 북미 최대의 B2B 뷰티 박람회로, 세계 3대 코스모프로프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이번 행사에는 1100여 개 기업이 참여해 메이크업, 스킨케어, 헤어 등 다양한 뷰티 제품과 기술이 소개됐다.
경북도는 경상북도 기업 공동관을 운영해 6개 도내 뷰티 기업의 참가를 지원했다.
이들 기업은 다음과 같은 주요 성과를 올렸다.
△㈜코리아비앤씨는 립 제품으로 미주 유통업체와 50만 달러 샘플 주문계약 및 드러그스토어와 300만 달러 연간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 △㈜고파는 헤어 클렌징 토너로 코스모프로프 어워드 헤어 부문에서 파이널리스트로 선정, △㈜포고니아는 샴푸와 트리트먼트로 러시아와 2만 달러 수출 계약 체결,△㈸알래스카드림은 선케어 및 폼클렌저로 베트남과 3만 5천 달러, 싱가포르와 2만 5천 달러의 수출 계약 체결 했다.
경북도는 또한 24일부터 26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참코리아'에서 6개 기업의 참가를 지원하며 124건의 상담과 65만 달러 상담액을 기록했다.
㈜제이랩스는 북미 화장품 유통업체와 10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정우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이번 성과를 통해 경북 뷰티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