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집중호우 수해 지역에서 재난심리지원 활동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7.28 08:52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8일부터 10일, 24일부터 26일 총 6일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서 이재민 및 일시대피자, 재난경험자의 가족을 대상으로 112건의 재난심리지원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집중호우 수해 이재민, 일시대피자들이 경북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활동가들로부터 심리상담을 받고 있

▲집중호우 수해 이재민 일시대피자들이 경북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활동가들로부터 심리상담을 받고 있다. 제공-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활동가와 직원 5명이 참여한 이번 지원에서는 안동시 중평1리, 임동면, 영양군 대천리, 금학리, 영천시 도동, 덕정리 등 피해 지역을 찾아, 이재민들에게 마사지볼, 스트레칭밴드, 파스, 아로마테라피 롤온 등으로 구성된 마음구호키트 112개를 전달하며 정서적 안정을 도왔다.


이재민 A씨는 “재난 상황 이후 사회적 관심이 줄어드는 가운데, 직접 찾아와 이야기를 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서수희 센터장은 “재난 경험 이후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언제든지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로 연락해 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재난트라우마 치유를 위한 심리적 지지와 사회적 연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가 행정안전부 및 경상북도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며, 심리적 고통을 겪고 있는 재난경험자를 위해 심리적 응급처치 및 전문 심리상담을 상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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