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송산그린시티 집단에너지사업 추진 총력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7.29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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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발전 송산빛그린 발전소 조감도.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이 화성시 송산그린시티 내 열병합발전소 건설과 운영을 위한 지역 사회 수용성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남동발전은 최근 관련해 화성시(시장 정명근), 안산도시개발(대표이사 이화수, 박무철), 송산면 지역주민, 남동발전 등 민·관·공이 참여하는 '송산그린시트 집단에너지사업, 민·관·공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송산그린시티 집단에너지사업은 송산그린시티 남측지구에 500㎿급 열병합발전소를 건설해 송산그린시티 내 안정적이며 경제적인 지역난방(집단에너지)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송산그린시티는 대한민국 경기도 화성시 시화간척지 일대에 2030년까지 조성되는 신도시이다. 동측지구, 남측지구, 서측지구로 나뉜다. 현재 동측지구 일부에 주민들이 입주하여 새솔동이 신설돼 있다.



남동발전은 안산도시개발과 컨소시엄 구성을 통해 추진 중에 있으며, 지난 1월 사업허가를 획득해 오는 202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사업부지에서 가장 가까운 지역인 송산면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향후 열병합 발전소 부지 5km 이내 포함되는 마도면, 남양읍 지역까지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라며 “송산그린시티 내 열병합발전소 건설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관계 구축과 화성시 발전과 지역주민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지역에서 사랑받는 발전소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발전공기업으로서 사업을 추진하면서 지역 주민들과의 상생 발전을 최우선 목표로 하겠으며, 지역 경제 발전에도 적극 협력하는 향토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남동발전과 화성시 등 관련기관들은 지역 주민과의 상생·협력 방안 수립과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지원금이 인근 지역에 적절히 활용될 수 있도록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남동발전은 열병합발전소 건설·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지역 불편을 최소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전지성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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