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카드사용 전년比 3.3% 늘어…‘여행 지출’ 확대가 견인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7.29 14:04
29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카드 사용액이 지난해 동기 대비 3.3% 늘어났다.

▲29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카드 사용액이 지난해 동기 대비 3.3% 늘어났다.

올해 2분기 카드 사용액이 지난해 동기 대비 3.3% 늘어났다. 여행 관련 지출 증가가 사용액 견인 요소로 분석된다.




29일 여신금융협회의 '2024년 2분기 카드승인실적 분석' 자료에 따르면 2분기 카드승인금액은 301조7000억원, 승인 건수는 73억8000건으로 작년 동기 대비 각각 3.3%, 4.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협회는 “전반적인 소비심리가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다소 양호한 상태를 보이는 중 온라인 거래액이 민간소비 전체를 주도하는 양상이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해외여행 정상화 이후 항공사 이용액과 여행 관련 업종 수요 증가 흐름이 이어지는 점이 두드러진다.


업종별는 여행사 및 관련 산업의 매출 회복으로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 서비스업 승인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2% 뛰어올랐다. 해외여행이 늘어나면서 운수업 승인액은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4.9% 늘었다.




카드 종류별로는 개인카드 승인 금액과 승인 건수가 246조8000억원, 69억7000만건으로 각각 3.8%, 4.5% 증가했다.


법인카드 승인 금액은 55조1000억원, 승인건수는 4억1000만건으로 각각 0.8%, 1.3% 확대됐다.





박경현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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