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품질 비용·전동화 수익성 해결 필요 [하이투자증권]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7.29 08:57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

하이투자증권은 29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반복적 품질 비용과 전동화 부문 수익성에 대한 해결이 된다면 주가 상승으로 연결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목표주가는 29만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각각 유지했다.




조희승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모비스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4조6000억원, 63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6% , 4.2% 줄어 시장기대치를 밑돌았다"며 “모듈과 핵심 부품 부문의 매출액은 11조7000억원으로 10% 줄었고, 영업손실은 1241억원을 내 적자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저장 부품 확대 적용으로 부품 제조 부문은 전년 대비 21.3% 증가를 달성했지만, 전동화 부문은 53.9%로 물량이 감소한 5900억원을 기록했다"며 “셀 가격 하락 4600억원, 시급 전환 효가 2700억원이 부정적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세가지 요인은 회계학적 이슈일 뿐"이라면서 “그밖에도 친환경차 내 믹스 악화로 인한 영향이 7000억원 발생했고, 수익성은 여전히 적자였다"고 덧붙였다.


조 연구원은 “안정적 수요 환경과 높아진 판가는 긍정적"이라면서도 “다시 높아진 물류비 부담이 AS 부문의 수익성을 3분기 23.5%에서 4분기 22.4%로 제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하늘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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