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2박 3일 동안 경주 화랑마을에서 '2024년 창의융합 사제동행캠프'를 진행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번 캠프에는 초․중․고등학생과 교사로 구성된 29팀 117명이 참여해 STEAM(과학, 기술, 공학, 예술, 수학)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STEAM은 과학(Science), 기술(Technology), 공학(Engineering), 예술(Arts), 수학(Math)적 요소를 융합해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이다.
초등학교 8팀이 'AI 카메라를 활용한 스마트홈 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해 코딩을 통한 문제 해결을 경험한다.
중학교 10팀이 '지속 가능한 해상 미래 도시 건설'을 주제로 해수면 상승에 대응할 플로팅 아일랜드를 설계하고 건설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고등학교 11팀이 '소설 속 문제를 해결하는 Novel Engineering'을 주제로 소설 속 문제를 발견하고 컴퓨팅 파워로 해결책을 제시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프로젝트 수행 후에는 'STEAM 프로젝트 발표회'를 통해 각 팀의 산출물을 공유하며, '도전 퀴즈왕!', '힐링 타임 레크레이션' 등의 활동을 통해 학생들과 교사가 협력하고 소통할 기회를 제공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창의적인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고, 미래 사회에 필요한 다양한 역량을 갖추어 나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창의성과 융합적 사고력을 증진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정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