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진흥공사, 월간 항만물류 보고서 구독자 급증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7.30 17:28
한국해양진흥공사, 월간 항만물류 보고서 구독자 급증

▲월간 항만물류 보고서 7월 표지. 제공=한국해양진흥공사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김양수, 이하 공사)가 6월부터 발간을 개시한 월간 항만물류 보고서 구독자가 3000명을 돌파하며, 업계의 요청에 부응하는 모양새다. 주요 구독자는 물류기업, 해운선사, 항만운영사 및 금융기관 등 종사자이다.




30일 공사에 따르면 지난 7월 25일 두 번째로 발간된 공사의 항만물류보고서는 △국내외 항만 인프라 및 물류 자산에 관한 정보 △효율성, 총소요시간, 정시성 등 주요 항만물류지표 △포커스 항만 △공사 금융 △법률 리뷰 △해외 항만터미널 주요 이슈 등을 담고 있다.


특히, 포커스 항만에서는 중국의 1호 개방도시 선전항의 신항인 샤오모항과 옌티엔항 배후물류부지 등 개발 계획을 상세히 소개했고, 공사 금융에서는 물류자산에 대한 투자와 보증 사례를 담았다. 말레이시아 내륙물류장치장(Depot)에 대한 국적선사 투자 정보를 담아 향후 국내기업 해외 진출에 참고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법률 리뷰에는 정부법무공단에서 환경친화적 선박과 스마트 항만 시설 설치와 관련된 규범을 다루었으며, △해외 항만터미널 이슈에서는 베트남 락후엔 터미널 개발에 관한 내용을 다루어 국내 금융기관의 그린필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양수 공사 사장은 “7월 보고서는 처음 해외항만 및 물류센터 개발에 관한 정보를 담고 있으며, 특히 업계관계자들의 니즈를 반영하여 공사가 수행한 금융사례를 지속하여 소개해 나갈 예정"이라며, “향후 발간되는 항만물류보고서에 해운 및 항만물류 업계, 금융기관 등의 니즈를 반영하여 보다 현장에 필요한 정보를 다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독 신청은 공사 홈페이지 해운정보서비스에 등록하면 보고서(KOBC Port & Logistics) 다운로드가 가능하고, 이메일과 SNS(카카오톡)를 통해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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