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청도에서 ‘직무 소양 캠프’ 운영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7.30 09:20

청도=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29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청도군 경상북도교육청 청도학생수련원에서 도내 직업계 고등학교 해외 유학생 31명을 대상으로 '직무 소양 캠프'를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경북교육청,  직업계고 해외 우수 유학생이'꿈꾸던 미래'를 그린다

▲해외 우수 유학생 31명 직무소양캠프 참가 했다. 제공-경북교육청

이번 캠프는 유학생들의 한국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과 국내 기업 취업에 필요한 직무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캠프는 한국어 교육, 직무 교육, 적응 교육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특히 산업체 현장 적응력 향상과 취업 관심도 제고를 위한 기업체 탐방과 1:1 취업 브릿지 멘토링 프로그램에 중점을 두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문화예술 프로그램, △창의융합체험활동 프로그램, △수학 및 메이커 프로그램을 진행 한다.


2024년 경상북도교육청 직업교육박람회의 모의 면접에 참여한 의성유니텍고등학교의 상진다 학생은 “떨렸지만 면접관의 질문에 제 매력을 어필할 수 있어 좋았다"며, “한국에 취업하기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알게 되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또한 “이번 여름 캠프에서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캠프를 통해 유학생들이 한국어 능력을 향상하고, 진로에 대한 시야를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취업 비자 제도 개선과 지역의 우수 기업과의 취업 연계를 통해 유학생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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