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고추농사 대전환’ 지역발전 토론회 성황리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7.30 10:46

영양=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양군은 지난 26일 문화체육센터에서 '고추농사 대전환'을 주제로 지역발전 토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영양군 지역발전 토론회 성료

▲영양군 지역발전 토론회가 성료 됐다. 제공-영양군

이번 토론회는 영양고추 산업의 혁신과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으며, 다양한 전문가와 지역 주민들이 참여했다.


이상호 영남대 교수는 '스마트팜과 청년 농업인의 혁신'을 주제로 발표하며, 일손 부족과 기후위기를 언급하고 스마트팜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곽대훈 동아애드 대표는 '영양고추산업 마케팅 전략과 실행방안'을 주제로, 소비층 분석과 포장 디자인 개선, 온라인 마케팅 강화 등을 제안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영양고추의 온라인 검색량이 부족하고, 포장 디자인과 축제 명칭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도 지적됐다.




토론회에서는 이동필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권태훈 서기관을 비롯한 전문가들이 참여해 열띤 논의를 벌였으며, 농업 스마트화와 후계농 양성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또한, 수비초 재배자 오00씨는 영양군의 영세 농가를 위한 정부 지원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토론회는 외부 전문가의 의견을 통해 우리의 한계와 대안을 찾는 중요한 시간이었으며, 논의된 대안을 바탕으로 고추 산업의 체질 개선을 위해 새로운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영양군은 민선 8기 시작과 함께 노지고추 스마트 영농기반 구축, 농촌용수 체계 재편, 채소류 스마트팜 확대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고추 산업의 위기를 극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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