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덕여대 스타트업 엠에스알, 장애인작가 예술혼 담은 아트엽서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7.30 17:46

마수창·이다래 작가 일러스트 패키징 엽서 5종 제작

동덕여대

▲주식회사 엠에스알이 장애인 일러스트 작가 마수창·이다래 작가와 협업해 제작한 패키징 엽서 5종. 사진=동덕여자대학교

동덕여자대학교의 드림 캠퍼스타운사업단 소속 창업기업 엠에스알이 장애인 일러스트 작가와 협업해 패키징 엽서 5종을 제작해 선보였다.




30일 동덕여대에 따르면, 엠에스알은 자사 브랜드 '플리티카'를 선보여 친환경 소재의 지갑과 가방 등 8종의 패션 제품을 출시한 기업으로, 창업 2년 만에 판매량 1만 5000개를 돌파해 주목받았다.


엠에스알은 이번에 예술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프로젝트의 하나로 장애인 일러스트 작가 마수창·이다래씨와 손잡고 패키징 엽서(Mindful Small Actions) 5종을 만들었다.



엠에스알 관계자는 “이다래·마수창 작가와 함께 선보인 패키징 엽서는 작가가 바라보는 세상이 순수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담겨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이다래 작가의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과 마수창 작가의 예술 작업의 행복감이 담긴 작품은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플리티카의 방향성을 잘 나타내고 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리상섭 동덕여자대학교 드림 캠퍼스타운사업단 단장은 “청년창업은 단순한 경제적 이익을 넘어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지속가능한 성장의 단초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주식회사 엠에스알의 사례와 같이 지역과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유승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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