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사랑의 짜장차 봉사, 휴가인 내일 동참”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7.30 21:39

파주시, 초롱꽃마을 LH단지 아파트에서 봉사활동
김 지사 아내 ‘사랑의 짜장차’ 수 년쩨 봉사 ‘지속’

김동연

▲김동연 경기도지사 제공=인스타그램 캡처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30일 “아내는 선거 때 시작한 '사랑의 짜장차' 봉사를 지금까지 몇 년째 하고 있다"며 “주로 어르신, 장애인, 수재 등 당한 분들, 서민들을 대상으로 점심에 무료로 짜장면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알리고 “휴가인 내일 '사랑의 짜장차'에 동승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글에서 “'사랑의 짜장차'에서 SNS를 통해 저희가 휴가 중인 걸 알고, 저희 가는 곳 인근서 봉사하고 싶다는 고마운 제안을 어제 해주셨다"고 적었다.



김 지사는 이어 “내일 저희가 가는 파주시, 초롱꽃마을 LH단지 아파트(파주시 초롱꽃로 17)에서 짜장차 봉사하기로 했다"며 “혹시 봉사를 원하시는 분은 이날 오전 9시 반 이후 아무 때나, 짜장면 드시러 오실 분은 11시 반부터 오시면 된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아내와 저는 휴가 중이어서 길게는 아니지만 짧게 봉사하고 점심으로 짜장면을 먹으려 한다"며 “저는 지금 포천, 동두천 가는 길,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수동휴게소 파라솔 밑서 간단하게 아침식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끝으로 “휴게소에서 경기도는 물론 서울, 경남, 강원 등지에서 오신 많은 분이 알아보시고 인사를 나눠서 좋았다"며 “직접 농사지은 옥수수를 파는 청년 농부와도 반갑게 인사하고 사진도 찍었다"고 즐거우면서 진지한 휴가 분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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