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만성질환자 ‘다학제 통합진료’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7.30 19:37
평창군보건의료원

▲평창군보건의료원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은 이달 31일부터 다학제 통합진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다학제 통합진료는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 팀으로 구성되어 진료하는 환자중심 진료시스템이다.


평창군보건의료원에서는 매주 수요일 오후 만성질환자(고혈압, 당뇨병)를 대상으로 진료와 처방뿐만 아니라 운동, 생활습관 개선에 이르기까지 모든 상담이 한자리에서 이뤄진다.



군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과 디지털헬스 기반의 O2O(Online t0 Offline 통합)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기반으로 스마트건강관리센터에 등록된 고혈압, 당뇨병 환자 중 조절이 잘 안되는 환자나 고위험자를 대상으로 다학제 통합진료를 운영할 계획이다.


다학제통합진료팀에는 가정의학과 전문의△간호코디네이션△건강증진 통합서비스 담당자△신체활동 전문가△영양사△서울대 의과재학 연구 담당자로 구성됐다.




박건희 평창군보건의료원장은 “의료취약지역의 한계를 넘어 한 차원 높은 만성질환 환자 진료방안을 위해 고심하고 있다"며 “통합진료 범위를 고위험자 뿐만 아니라 내원환자들에게까지 확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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