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강릉·제주서 열흘 이상 열대야 이어져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7.31 10:56
열대야 식혀주는 물줄기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 2·28자유광장 바닥분수에서 시민들이 물놀이하며 무더위가 찾아온 여름밤을 이겨내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등 전국 곳곳에서 열흘이 넘게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다.




31일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은 지난 21일 이후 10일째, 강릉은 19일 이후 12일째, 제주는 15일 이후 16일째 열대야가 지속 중이다.


간밤 최저기온은 △서울 27.0도 △인천 26.3도 강릉 30.4도 속초 27.9도 청주 27.2도 대전 26.1도 광주 25.9도 울진 28.0도 포항 27.8도 부산 27.3도 울산 25.7도 제주 27.0도 등이었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열대야 기준인 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을 기록한 것이다.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에는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더울 전망이다.




낮 최고기온은 31∼37도로 예상된다.


경기 북부 내륙과 강원 내륙은 아침까지,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는 다음달 1일 오전까지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다.





이원희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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