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영업 키워간다” 손해보험협회, 올해 블루리본 컨설턴트 2807명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7.31 14:23
손해보험협회는 올해 2807명의 '블루리본 컨설턴트'가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손해보험협회는 올해 2807명의 '블루리본 컨설턴트'가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손해보험협회는 올해 2807명의 '블루리본 컨설턴트'가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협회는 지난 2011년부터 보험상품 완전판매 문화 정착과 보험모집인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손해보험 전속 보험설계사 및 개인보험대리점 내 최고의 모집인을 선정하는 '블루리본 컨설턴트' 인증을 운영 중이다. 2024년 인증기간은 오는 8월 1일부터 내년 7월 31일까지다.


협회는 손해보험업계가 소비자 중심의 정도영업에 힘써온 결과로써 매년 인증 인원이 계속 증가해 올해는 2807명의 '블루리본 컨설턴트'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2527명 대비 280명, 11.1% 증가한 숫자다.



협회는 블루리본 컨설턴트의 증가가 보험영업조직의 완전판매 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블루리본 컨설턴트는 직전 5년간 '불완전판매 0건' 등을 달성해야 하므로 완전판매 동기부여 및 보험 소비자 보호 기여한다는 설명이다. 또한 보험모집인이 '블루리본 컨설턴트'가 되면 '손해보험 모집인 최고의 영예'라는 자격을 득하여 자긍심과 만족도 제고 효과가 있다. 아울러 보험계약 체결을 권유하는 단계에서 블루리본 컨설턴트 인증사실이 소비자의 신뢰를 높여, 판매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4 블루리본 컨설턴트는 5년 연속 우수인증설계사 중에서 보다 엄격한 기준을 충족한 자로 선정했다. 단순 우수인증설계사 인증여부 뿐 아니라 평가기간(직전 5년) 동안 불완전판매 0건, 모집질서위반 제재 0건 등 우수인증설계사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협회는 “블루리본 컨설턴트는 성과 지표인 모집계약실적 외에 모집한 계약의 유지율 등 모집건전성 지표가 매우 우수하며 소비자 보호 및 계약 건전성 제고에 혁혁한 공로가 있어 타의 모범이 될 뿐 아니라 최고의 손해보험 모집인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블루리본 컨설턴트를 살펴보면 연령대별로는 50대가 1370명(48.8%)으로 비중이 가장 높았고 최연소 인증자는 34세 여성이었다. 최고령 인증자는 80세 남성으로 지금까지 블루리본 컨설턴트로 10번 선정된 이력을 보유 중이다.




선정 횟수별로는 신규(1회) 선정이 489명(17.4%)으로 가장 많았고, 최고 14회 선정은 2명(0.1%)을 기록했다. 경력기간별로는 30년 이상 경력자가 439명(15.6%), 20년 이상30년 미만 경력자가 1641명(58.5%)에 달한다.


한편 협회는 내년에 블루리본 컨설턴트 인증 15주년을 맞이해 블루리본 컨설턴트의 전문성 및 최고의 영예를 상징하는 엠블럼 등을 새로이 제작할 계획이다. 협회는 “시대 변화에 맞춰 인증자 선정기준을 정비하고, 인증자 및 보험모집인들의 완전판매를 위한 부단한 노력을 독려하기 위해 업계 의견을 모아 차별화된 자격제도로 개편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블루리본은 미국과 영국 등에서 '최고의 영예, 가장 뛰어난' 이라는 의미로, 사용되는 단어다. 영국의 가장 권위있는 훈장으로 알려진 가터훈장과 같이 수여되는 푸른색의 가터에서 유래됐다. 업계에선 고객만족을 위한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고객에게 신뢰를 전하는 모범적인 영업인을 상징한다.



박경현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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