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농어촌 버스 전면 개편…1일 시행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7.31 09:36
횡성군 농어촌버스 시간표

▲8월 1일자로 실시하는 횡성군 농어촌버스 시간표. 제공=횡성군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선군은 농어촌버스 노선을 내달 1일부터 전면 개편해 운행한다고 31일 밝혔다.




군은 지난 5월 1일부터 개편노선을 시범운행하며 등·하교 및 직장인 출·퇴근 시간대 혼잡도와 같은 이용객의 불편사항을 최종 반영한 전면 개편안을 확정 시행하게 됐다.


효율적 운행을 위해 많은 주민이 이용하는 간선노선 운행횟수는 늘리고 지선(격오지)는 축소해 기존 49개 노선 118회 운행에서 22개 노선 134회로 변경 운행한다.



운행이 축소된 지역에는 희망버스 2대(공근면, 강림면) 증차 투입, 희망택시 운행지역도 18개 지역으로 확대한다.


특히 일부 노선이 폐지되는 우천면과 청일면 11개 지역에는 100원 택시를 신규 운행하는 등 대체교통수단 제공으로 주민불편을 최소화했다.




대중교통 종합정보 안내서비스'를 신규 구축해 홈페이지와 QR코드 접속을 통해 농어촌 버스, 시외버스, 철도 운행시간 등 대중교통 정보를 안내한다.


더불어 종합정보콜센터를 통해 보다 더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 내 대중교통 서비스 확대 요구는 지속적인 증가추세지만 모든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노선 증회 및 축소·통합, 배차 조정, 희망버스·택시, 철도 연계수송 등 지난 1년간 9개 읍면별 노선 운행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이번 개편을 준비해 왔다고 전했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민선 8기 공약인 이용자 중심 교통체계 재정비를 위해 책임감을 가지고 개편을 검토했다"며 “이번 개편은 대중교통 이용편의를 극대화하기 위한 조치로 군민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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