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8.01 08:44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가 2024년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원도심 축제 관련 사례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영예를 안았다.




안동시  '매니페스토 경진대회' 2년 연속 '최우수상'

▲안동시가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 했다. 제공-안동시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2007년부터 사단법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하며, 지자체의 우수 공약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는 행사이다.


올해 경진대회는 '다시 쓰는 지방자치, 리질리언스(회복탄력성)'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전국 148개 기초지자체에서 총 353건의 사례가 응모됐다.



안동시는 '원도심 활성화 프로젝트! 시민의 힘을 모아 축제의 혁신을 이끌어내다'라는 주제로 공동체 강화 분야에 참여했다.


안동시는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원도심 침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 역사부지를 개방하고,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원도심 인접 공간으로 이전 개최했다.




이와 함께 4계절 특색을 담은 새로운 축제를 개발하여 원도심을 살리는 성장 모델을 구축했다.


또한, 입장권 페이백 제도를 도입하고 시민, 상인, 관광객이 조화를 이루는 민간주도형 콘텐츠를 선보이며 축제의 흥행을 이끌었다.




이번 심사에서는 원도심 거리 축제가 지역 공동체 결속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이 호평을 받았다.


안동시는 공약 이행에서도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전체 109개 공약 중 62개를 달성했으며, 31개는 정상 추진 중으로, 공약 이행률은 72%이다.


특히, 지난해 매니페스토 공약 실천 계획 평가에서 '최우수(SA) 등급'을 받았고, 올 5월 '민선 8기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도 2년 연속 '최우수(SA) 등급'을 기록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109개 공약을 충실히 수행해 시민의 행복한 삶을 보듬고 지역 성장의 주춧돌을 다지겠다"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1500여 공직자와 함께 혁신적인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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