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은어축제, 무더위 속에서도 가족 단위 관광객들로 북적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8.01 15:15

봉화=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봉화은어축제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가족 단위 관광객들로 인기를 끌며 여름을 대표하는 축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봉화은어축제 반두잡이

▲봉화은어축제 반두잡이. 제공-봉화군

축제 기간 중 은어잡이 체험은 관광객들로 북적였으며, 많은 이들이 잡은 은어를 내성교 아래 설치된 숯불 그릴에서 구워 먹으며 여름 별미를 즐겼다.


특히, 지난 7월 31일 저녁에는 특설무대에서 워터캐논(물대포)을 이용한 레트로 워터쇼가 열려 시원하고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다.



축제 기간 동안 봉화군민과 사회단체가 참여한 안전축제 만들기와 바가지요금 근절 캠페인, 폭염 대책으로 설치된 쉼터와 쿨링포그 등 다양한 노력이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쉼터 내 딜리버리 존을 마련해 축제장의 편리함을 더했다.


봉화은어축제는 8월 2일 '전국 청소년 은어 맨손잡이 대회'와 저녁에는 EDM과 함께하는 여름 클럽파티 '청춘 썸머나잇! 워터풀 원더풀'을 개최하며, 3일에는 총상금 180만 원이 걸린 '전국어신선발대회'와 트로트계 아이돌들이 출연하는 'HOT~! K-트로트 콘서트'로 축제의 열기를 이어간다.




축제의 마지막 날인 4일에는 폐막식과 함께 경서, 우디, 최우진, 미스김, 김희재가 참여하는 폐막공연과 불꽃쇼로 축제를 멋지게 마무리할 예정이다.


박현국 봉화축제관광재단 이사장(봉화군수)은 “휴가철을 맞아 많은 관광객이 방문했으며, 제26회 봉화은어축제 기간 동안 약 2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다녀갈 것으로 전망된다"며, “남은 축제 기간 동안 알찬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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