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하반기 실적호조 기대…목표가 11만원 [대신증권]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8.01 08:53
삼성전자

▲삼성전자 사옥. 에너지경제신문DB

대신증권은 1일 삼성전자에 대해 하반기 삼성전자가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3E) 양산과 공급을 진행할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3분기부터 실적 호조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에 목표주가는 11만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신석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4조1000억원, 10조4000억원의 기록했다"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3.4%, 1461% 증가한 규모로 영업이익률은 14.1%였다"고 말했다.


신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DS부문은 2분기에 6조4500억원의 영업이익을 냈고, 그 중 메모리 사업 영업이익이 6조6500억원, LSI·파운드리 사업 영업손실이 2600억원이었다"며 “ DX부문 영업이익은 2조7200억원으로 MX·NX사업이 2조2300억원, VD·CE사업이 4900억원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2분기 D램 사업에서 4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3) 매출 비중이 50% 이상으로 확대됐다"며 “ D램과 낸드 가격 상승, 재고평가 손실 충당금 환입으로 낸드 이익률 확대가 나타나 호실적 주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사 그는 신 연구원은 “삼성전자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추정치도 각각 83조7000억원, 13조40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3% , 29% 증가할 것"이라면서 “3분기 8단 HBM3E 양산 본격화와 12단 HBM3E 양산 준비 완료가 예정돼 공급 가능성이 높아져 D램 마진율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윤하늘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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