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의성군은 지난 7월 25일 중소기업청 주관 '2024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늘식기반 스마트 푸드테크 양성사업'에서 다모, 웰빙바이오, 의성굿웨이, 농뜨락, 의성발효흑마늘 등 5개 업체를 수혜기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늘식기반 스마트 푸드테크 양성사업'은 의성군의 특화작물인 마늘과 대구 수성구의 외식산업을 기반으로 상생 협력할 수 있는 플랫폼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경북대학교 한방바이오융합진흥원에서 주관하고 있다.
경북대학교 한방바이오융합진흥원은 7월 15일 사업 참여 의사를 밝힌 관내 농식품 제조가공업체를 대상으로 선정평가위원회를 열어, 서면 및 발표평가, 질의응답을 통해 최종 5개 업체를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들은 기술 지도, 지식재산권 획득, 시제품 제작, 디자인 개선 및 제품 고급화 등 다양한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받게 되며, 2024년 말까지 기업당 최대 5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마늘을 활용한 사업화가 활발히 진행되기를 기대하며, 마늘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군은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