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공군 제16전투비행단(이하 '16전비')은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3일간 청소년을 위한 병영체험 캠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캠프는 16전비와 H₂O품앗이운동본부가 공동 주관했으며, 보육 시설, 지역아동센터,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 청소년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캠프는 미래 항공우주 분야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에게 국가안보와 항공우주력의 중요성을 이해시키고,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참가자들은 항공기 및 무장 전시 견학, 4D 우주 환경 체험, 모형 비행기 제작 등의 활동을 통해 항공우주 분야에 대한 이해를 깊이 있고, 장갑차 및 지상 화기 전시 관람을 포함한 안보 현장 체험으로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체감했다.
공군 제16전투비행단장 준장(진) 이원희(공사 45기)는 “병영체험 캠프를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국가안보와 항공우주력의 중요성을 느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항공우주 분야에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6전비는 부대 인근 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진로체험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경북항공고등학교를 위한 비행단 현장학습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항공우주 분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