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한글 활용 디자인 공모전, 김선영 디자이너 ‘한글 패턴 가야 굽다리 접시’ 대상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8.02 15:50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주최하고 한국국학진흥원이 주관하는 '제3회 한글 활용 디자인 공모전'의 결과를 1일 발표했다.




완제품 부문 대상 '한글 패턴 가야 굽다리 접시'

▲완제품 부문 대상 '한글 패턴 가야 굽다리 접시'. 제공-한국국학진흥원

이번 공모전은 전통과 현대를 조화시킨 한글 디자인을 상품으로 구현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총 79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공모부문은 완제품, 아이디어, 심사 기준은 한글 활용도, 독창성, 상품성, 예술성, 공모전 적합도를 심사 한다.



시상은 대상 1점, 금상 3점, 은상 4점, 동상 7점, 장려상 5점, 입선 18점이며, 대상 은 '한글 패턴 가야 굽다리 접시' 김선영 디자이너가 수상 했으며, 가야·신라 시대 토기에 한글 패턴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생활식기로 만든 제품이다.


김선영 디자이너는 “이번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것은 한글 디자이너로서의 여정에 대한 보답이자 응원"이라며, “앞으로도 한글 디자인을 통해 한글의 조형성과 문화를 알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완제품 부문 '옛한글 플레이카드', '한글 마음에 새기다 쟁반', '훈민정음 자음 만년필', '훈민정음 텀블러백', 아이디어 부문은 '꽃 받침 의자', '품 원목 의자', '한글 이니셜 목걸이 세트' 가 수상 했다.


공모전 심사위원들은 “이번 공모전의 작품들이 한글의 아름다움과 산업적 가치를 잘 구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향후에는 한글의 과학적, 철학적, 수학적 원리를 활용한 심층적인 디자인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전시회는 경상북도청 동락관에서 10월 8일부터 10월 10일까지 전시 될 예정이다ㅓ.


이번 전시회를 통해 대중들은 한글 디자인의 미학을 경험하고, 한글 디자인의 상품화와 판매를 촉진할 기회를 가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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