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봉화은어축제, 22만 관람객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폐막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8.05 15:10

봉화=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제26회 봉화은어축제가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4일까지 봉화읍 내성천 일원에서 '은어야 놀자! Let's go 봉화로!'라는 슬로건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제26회 봉화은어축제 폐막식

▲제26회 봉화은어축제 폐막식 장면. 제공-봉화군

지난해 수해 피해로 인해 취소됐던 아쉬움을 뒤로하고, 올해는 전 시간대 맨손잡이 체험이 매진되는 성과를 올리며 대한민국 대표 여름 축제의 명성을 실감하게 했다.


축제 기간 동안 22만여 명이 봉화군을 방문했으며, 경제적 파급효과는 약 133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봉화축제관광재단은 체험비의 일부를 봉화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켰다고 밝혔다.



반두잡이 체험

▲반두잡이 체험. 제공-봉화군

다양한 매체를 통한 홍보와 폭염 속에서도 전국 각지에서 몰린 관광객들 덕분에 축제는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특히, 아이들을 위한 워터파크 확대 운영, 어린이 모래놀이장, 친환경 쉼터존 등 폭염 대응 시설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안겼다.




은어숯불구이

▲은어숯불구이. 제공-봉화군

축제는 이성민 배우와의 뮤직 토크쇼, 스탠딩 워터캐논을 활용한 레트로 콘서트, EDM 공연, 캐리와 친구들 뮤지컬, 트로트 콘서트 등 다채로운 테마형 공연으로 낮부터 저녁까지 관광객들을 끌어모았다.


박현국 봉화축제관광재단 이사장(봉화군수)은 “축제를 위해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은 봉화군민과 관계자, 그리고 더운 날씨에도 방문해 주신 관광객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봉화은어축제의 발전 가능성을 더욱 높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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