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총 3만6천가구, 250개 사회복지시설 지원 목표
정부가 40도 넘는 무더위에 취약계층의 에너지복지 시설을 점검했다.
최연우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관은 여름철 취약부문에 대한 에너지복지 지원 성과를 점검하기 위해 5일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아동복지센터 혜명메이빌에 방문했다.
이 시설은 올해 저소득층에너지효율개선사업을 통해 지난달에 냉방 설비를 지원 받았다. 산업부는 여름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의 시원한 여름 나기를 위해 올해 이 사업을 통해 1만8000가구와 500개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냉방 설비를 지원했다.
저소득층에너지효율개선사업은 지난달까지 가구 대상 냉방 설비 지원을 완료했고, 현재 3민6000가구와 250개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지원을 목표로 난방 효율개선사업에 대해 신청을 받고 있다.
최 에너지정책관은 “정부는 최근 기후위기 시대의 극심한 폭염에 대하여 취약부문에서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이 사업을 포함하여 에너지바우처 등 에너지복지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