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대학생 외에 중·고등학생까지 대상 확대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와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건설사무소(소장 공두표)는 8월 6일(화)부터 30일(금)까지 건설관련학과(부) 대학생과 미래의 건설 및 물류 전문가를 꿈꾸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24년 부산항 항만 건설·운영현장 체험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BPA와 부산항건설사무소는 2014년부터 대학생 위주로 부산항 건설현장 체험 및 항만 운영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항만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왔으며, 올해부터는 중·고등학생으로 대상을 확대했다.
체험단은 총 4팀(팀별 40명)에 총 160명 규모로 운영할 계획이다.
참가 학교는 당일 견학코스 이동차량(임대버스 등) 비용만 자체 부담하고, 식사와 여행자 보험료 등은 BPA와 부산항건설사무소가 지원한다.
이번 체험단은 세계 2대 컨테이너 환적 허브 항만인 부산항 신항과 시민휴식공간으로 거듭나는 북항재개발 현장을 방문해 적용 중인 각종 특수공법과 컨테이너터미널의 운영 현황 등에 관해 자세한 설명을 듣고 직접 확인하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교는 지역에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부산지방해양수산청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이상권 BPA 건설본부장은 “학생들이 미래의 항만건설 및 물류의 주역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는 이러한 체험 프로그램을 앞으로 더 다양하게 진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