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공공보건의료 협력 강화 추진단 운영위원회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8.06 17:05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6일 '경상북도 공공보건의료 협력 강화 추진단' 운영위원회를 열고, 지역 의료 및 필수 의료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양동헌 경북대학교병원장, 조치흠 계명대학교동산의료원장 등 6개 상급종합병원 병원장들이 참석했다.


회의에서 주요 안건으로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산부인과 및 소아청소년과 진료 협력체계 구축과 지역의료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경북도는 산부인과와 소아청소년과 진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 공공병원의 기능을 강화하며, 청송군의 산부인과 진료 공백 해소를 위해 전문의를 파견할 예정이다.


또한, 도내 중증 고위험 산모·신생아의 치료를 위해 6개 상급종합병원과 협력하고, 전담 코디네이터를 배치해 환자 정보를 신속하게 공유할 계획이다.




김천의료원은 심장내과 전문의를 주 3회 파견받아 650여 명의 환자에게 진료를 제공했으며, 경북대학교병원은 신장내과 전문의를 파견해 3006건의 혈액투석을 시행했다.


경북도는 추진단 출범 이후 58억원을 투입해 의사 충원과 의료인력 교육·훈련을 강화하며, 지역 공공병원의 간호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한 맞춤형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의 의료 인프라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협력해 주신 의료계에 감사하며, 지역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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