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청송군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5일 이승택 부군수 주재로 비상대책 점검 회의를 열고 폭염 대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전국의 열대야 발생일수가 8.9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한 가운데, 앞으로도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될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
이에 청송군은 9월 30일까지를 폭염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폭염 피해 예찰활동 및 현장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청송군은 폭염 취약 계층인 노약자를 중심으로 맞춤형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폭염 건강 피해 감시체계 운영, 무더위 쉼터 운영, 폭염 행동 요령 홍보 등 다양한 방면에서 군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집중 관리와 폭염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무더위가 집중되는 낮 시간에는 영농작업이나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며 충분히 수분을 섭취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