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동구청은 지난 5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범죄 심리학 전문가인 이수정 교수를 초청해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직장 내 스토킹 예방 및 성인지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동구가 지난 6월 직장 내 스토킹 예방 지침 제정 후 처음으로 실시한 교육으로, 공직자의 성인지 감수성을 향상시키고, 직장 내 스토킹 예방을 통해 안전한 조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범죄자의 심리분석 및 스토킹 실제 사례 중심으로 진행된 강의는 큰 호응을 얻었으며, 직원들은 스토킹 범죄의 심각성과 대처 방안에 대해 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사회 전반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스토킹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양성평등한 공직문화가 정착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직장 내 스토킹 고충 상담 창구 운영 및 피해자 보호조치, 재발 방지 대책 수립 등 직장 내 스토킹 예방 및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