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매입 및 소각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약속한 밸류업 이행 의지를 보인 결과다. 당시 미래에셋증권은 자사주 보통주 1000만주 매입 및 소각 완료 후 주주환원정책을 이어갈 것을 밝힌 바 있다.
이번에 취득 예정인 보통주 1000만주는 유통주식 수의 약 2.2%다. 미래에셋증권은 오는 8일부터 11월 7일까지 3개월 내로 장내 주식시장에서 매수를 완료할 예정이다. 자사주 취득 완료 후에는 1000만주를 소각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이번 결정은 주주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일관되고 예측가능한 주주환원정책을 통해 주주와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