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제휴카드 적립금 저소득층 복지예산으로 쓰인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8.07 08:23

제휴카드 적립금 총 7600만원…천사운동, 따뜻한 온돌 만들기 사업 등 복지사각지대 지원

원주시 슬로건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제휴사 농협과 BC카드를 통해 공공지출로 발생한 카드포인트 등 적립금 총 7600만원을 저소득층 복지예산으로 활용한다고 7일 밝혔다.




원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원주시 법인카드, 보조금 카드, 보탬-e카드 사용액의 0.1∼1.0%를 적립한 금액이다.


지난 6월 세입 조치하고 이번 제2회 추가경정예산에 저소득층 복지예산으로 반영한다.



이번 제휴카드 적립금은 천사운동 및 사례관리대상 지원비, 따뜻한 온돌 만들기 사업 등 저소득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1997년 BC카드사와 업무제휴를 시작하여 농협과 신한카드사로 제휴사를 확대해 왔다. 제휴사를 통해 누적한 적립금은 총 17억 5000여만원이다. 이 중 73%인 12여억원을 복지예산으로 사용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온정의 손길은 크기가 작더라도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광범위하게 미친다"며 “원주시에 행복 바이러스가 널리 전파되어 명실상부한 행복도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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