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은 오는 9월까지 저소득층 10가구의 생활환경 개선과 전기요금 절감 등을 위해 형광등, 백열등 등을 LED조명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홍천군에 따르면 취약계층 총 10가구에 고효율 에너지 기자재 인증서를 획득한 LED조명 56개를 무료로 지원하며, 전문 전기공사업체에서 해당 가구를 직접 방문해 조명을 설치한다.
형광등을 고효율 LED조명으로 교체할 경우, 연간 소비되는 전력을 약 50~60% 절감할 수 있고, 제품 수명도 5배 이상 증가한다.
군은 지난해 18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2가구의 노후 조명을 고효율 LED조명으로 교체하기도 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전기요금 절감으로 조금이나마 가계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에너지 복지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