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예술단, 10일 ‘하회-신령한 탈 이야기’ 공연으로 여름 밤을 물들이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8.07 09:12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오는 10일 오후 5시,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아리예술단의 세 번째 작품인 '하회(河回)-신령한 탈 이야기'가 공연된다.




2024 한국전통창작춤극 '하회(河回)-신령한 탈 이야기'

▲2024 한국전통창작춤극 '하회(河回)-신령한 탈 이야기'공연된다. 제공-안동시

2023년 첫선을 보인 '하회(河回)-신령한 탈 이야기'는 '하회탈 제작에 얽힌 설화'를 판타지 춤극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작년 공연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관객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올해 공연은 허 도령이 하회탈을 제작하는 과정과 그를 방해하는 어둠의 신과의 갈등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총 8개의 장면으로 구성된 이번 작품은 허 도령의 정신과 헌신, 어둠의 신을 불러낸 미움과 분노의 마음, 신비한 숲 정령의 도움 등을 다룬다.


'하회-신령한 탈 이야기'는 독창적인 이야기와 깊은 노래의 울림으로 남녀노소 전 연령층에게 재미와 흥미를 선사하며, 융복합 공연을 통해 여름 밤 관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아리예술단은 한국 전통 창작 춤극을 주력으로, 2016년 '종천지애: 죽음도 갈라놓지 못한 사랑', 2020년 '燕이(연이)', 2023년 '하회'를 비롯해 국내외에서 50여 회의 공연을 개최한 지역 민간예술단체다.


또한 올해 경북문화재단 야외상설공연지원사업에 선정돼 2025년까지 다양한 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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