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국세와 지방세 관련해 신고·납부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을 위해 전문가들이 현장을 찾아가는 원스톱(ONE-STOP) 세무상담을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국세․지방세 전문가들이 세금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 주고, 납세자 눈높이에 맞는 세무행정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오는 14일 정선군상권활성화재단 3층 회의실에서 국세·지방세 무료 현장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세와 지방세를 신고하려면 각 기관을 방문해 처리해야 하는 불편을 줄이기 위해 사북읍행정복지센터 내에 영월세무서와 통합민원실을 설치․운영 중에 있다.
이번 현장상담은 통합민월실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보다 전문적인 국세상담과 세무사 이용이 어려운 군민의 세금고민을 해결하려 한다.
상담 전문가로 김관중 마을세무사, 영월세무서와 정선군(세무과) 공무원이 참여한다.
특히 정선읍 5일장터에서 현장상담을 실시하여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상담받기 쉽도록 했다.
안명일 군 세무과장은 “이번 현장상담을 통해 군민들의 세금 궁금증을 해소하고 양질의 세무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아울러 올 9월초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할 경우 제증명 발급수수료를 면제하는 시책도 추진할 계획으로 앞으로도 행정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납세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