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강릉원주대 치과대학, 30주년 기념 학술대회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8.08 01:15

10~11일 기념식과 학술대회 개최
故한송 초대 총장…대학발전기금 1억원 기부

국립강릉원주대 치과대학 30주년 기념학술대회

▲국립강릉원주대 치과대학 30주년 기념 학술대회 포스터. 제공=국립강릉원주대

강릉=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국립강릉원주대학교는 치과대학 설립 30주년을 맞아 기념식과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30주년 기념식은 오는 10일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개최한다. 이어 11일 그랜드 볼룸에서 학술대회를 연다.


강원도 유일의 치과대학으로서 국립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은 1992년 치의예과 설립을 시작으로 1994년 치의학과로 정식 출범했다.



매년 40명의 신입생을 선발해 현재까지 27기에 걸쳐 1029명의 치의학과 졸업생과 11기 340명의 치위생학과 졸업생을 배출했다.


강릉원주대에 따르면 30주년 기념식에서 故한송 강릉원주대학교 초대 총장이 대학 발전기금 1억원을 기부한다.




故한송 총장의 유족들은 후학 양성과 교육 발전을 위해 평생을 헌신하신 고인의 숭고한 뜻을 새기고, 치의학 인재 양성을 위해 발전기금을 기부하게 됐다


故한송 총장은 치과대학장, 초대 치과병원장, 강릉대학교 4, 5대 총장, 초대 강릉원주대학교 총장, 전국국공립대학교총장협의회 회장 등을 두루 역임하며, 교육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




국립강릉원주대학교는 고인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자 대학 구성원의 사랑과 존경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한다.


30주년 기념 학술대회는 박찬진 교수의 '임플란트 피개의치에 적용하는 어태치먼트 사용법', 조리라교수의 '생물학적, 기계적 합병증을 최소화하는 임플란트 지대주 및 보철형태' 강연과 김도영 원장(김앤전치과)의 'Extraction socket augmentation rather thanalveolarridge preservation' 등의 주제 강연이 열린다.


강연에 이어 주목받는 개원의 강연자들을 초빙해 6개의 오픈세션을 준비했다.


김용건 교수(경북대학교), 석현 교수(전북대학교), 구정귀 교수(분당서울대학교병원) 등과 국립강릉원주치대 김철 교수와 정세환 교수, 김현종 가야치과병원 원장, 이협수 이앤장치과교정과치과 원장, 이종현 바른치과교정과치과 원장, 김동건 김동건바른치과 원장, 최우제 자올치과 원장, 김동형 미소플러스치과 원장이 참여한다.


박덕영 총장은 “국립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은 국제적으로도 9개 해외 기관과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며,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다"며 “치과대학 30주년 발자취를 돌아보고, 전국 각지에서 모교의 명예를 빛내는 동문과 함께 현재의 발전상을 나누고, 미래 100년을 향한 새로운 길을 공유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최항문 치과대학 학장은 “국립강릉원주대 치과대학은 17개 교실에 44명의 치의학과 교수진과 6명의 치위생학과 교수진이 열정적으로 교육과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며 “국립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 설립 30주년을 '2040년에 대한민국 치과의료의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대학'이라는 비전을 향해 박차를 가하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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