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전북 무주군, 43번째 청소년 교류 활동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8.08 17:13

양 기관 청소년 60명 참여, 6일부터 8일까지 기장군 일원에서 다양한 체험 활동 진행

부산 기장군-전북 무주군, 43번째 청소년 교류 활동

▲무주군-기장군 두 지자체의 교류협력 단체 기념촬영 모습. 제공=기장군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기장군 일원에서 부산 기장군과 전북 무주군의 청소년 60명이 함께 청소년 수련 활동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기장-무주 간 청소년 교류 사업'은 바다와 산간지방이라는 전혀 다른 환경에서 자라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999년 처음 시작된 이후 양 도시를 순회 방문하며 올해로 43번째를 맞이하고 있다. 현재까지 끈끈한 우정을 이어 나가며 지자체 교류의 우수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이번 수련 활동은 기장문화예절학교 등 기장군 일원에서 진행됐으며, 양 기관의 청소년들은 △해양레포츠체험 △부산 롯데월드체험 △국립부산과학관 관람 △공동체 활동 등을 체험하면서 견문을 넓히고 상호 간 우의를 돈독히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양 기관 청소년참여위원회 및 운영위원회 소속 청소년들이 직접 참가해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위원회 주도로 다양한 교류사업을 논의하면서 양 기관 교류 활동에 청소년의 참여를 확대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무려 43회에 걸친 청소년 교류 사업은 그 역사 자체만으로도 지역의 큰 자산이자 자랑거리이다"라며, “두 지역의 청소년들이 청정 자연환경과 우수한 교육여건을 배경으로 함께 우정을 나누며 원대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양 기관이 지속적인 교류와 협의를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 기장군과 전북 무주군은 1996년 결연을 맺은 후 청소년 교류를 비롯해 농축산물,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협력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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