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자녀돌봄 공무원 위한 온라인 육아교실 첫 개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8.08 17:20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인재개발원이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한 첫걸음으로 '자녀돌봄 & 육아교실'을 실시간 온라인(재택) 교육 형태로 새롭게 개설했다.




이 과정은 육아 공무원들에게 실질적인 돌봄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설계됐다.


교육 과정은 2기로 나뉘어 진행된다. 1기(8월 7일9일)에는 초등 저학년(68세) 자녀를 둔 직원들이, 2기(8월 28일30일)에는 영유아(05세) 자녀를 둔 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다.



각 기수는 3일 동안 진행되며, 자녀의 발달 단계에 맞춘 육아법과 놀이 방법에 대한 맞춤형 강의가 제공된다.


이번 교육 과정은 경상북도인재개발원이 교육 이수자 58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모바일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설계됐다.




시범운영 후 교육생의 만족도와 성과를 평가하여 2025년부터는 정규 교육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경상북도인재개발원은 8세 이하 자녀를 둔 교육생의 돌봄을 지원하기 위해 4월부터 1일 2시간의 '유연 등·하원제'를 시행하고 있다.




한승환 경상북도인재개발원장은 “육아 공무원들이 더 나은 돌봄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양질의 교육과 지원 제도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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