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과학대, 전기과 ‘EPLAN 국제인증자격 시험’ 응시생 전원 합격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8.08 17:26
동의과학대, 전기과 'EPLAN 국제인증자격 시험' 응시생 전원 합격

▲EPLAN ECT 국제공인인증시험 기념 촬영 모습. 제공=동의과학대학교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동의과학대학교(총장 김영도) 전기과(학과장 이상훈)는 'EPLAN 프로그램을 활용한 전장 설계' 주문식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교육 이수 후 참여 교육생 전원(재학생 13명, 교수 2명)이 EPLAN 국제인증자격 시험 ECS(EPLAN Certified Student), ECT(EPLAN Certified Technician)를 취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LINC 3.0 사업 주문식 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6개 채용약정 및 연계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EPLAN 프로그램은 IEC 국제전기규격 표준하에 제작된 전기설비, 전장 설계 프로그램이다. 게다가, 30년간 현장 노하우에 기반하여 설계 환경에 최적화된 전기 설계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전문성과 편리성을 인정받아 전 세계 ECAE 분야의 글로벌 표준 설계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CAE 프로그램이다.


이와 같은 EPLAN 프로그램은 국내 외 대기업에서 우선으로 사용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EPLAN 국제인증자격시험을 시행하고 있으며 모든 시험은 독일 CCEC가 주관하여 시험문제를 출제하고 자격 검증을 실시하고 있다.



동의과학대 전기과에서는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맞춰 'EPLAN 프로그램을 활용한 전장 설계'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EPLAN의 개념 이해 및 필수 기능에 대한 활용, 도면을 해석하는 능력 등 전기 설계의 기초부터 현장 설계자의 설계 능력까지 갖출 수 있도록 하였으며, 교육의 성과를 더 극대화하기 위해 프로그램 수료 후 독일 CCEC가 주관하는 ECS 자격 검증 시험에 응시하여 재학생 13명 모두 시험에 합격했다. 또한 교육 기간 중 전공과 관련이 있는 2명의 전임교수도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 수료 후 ECT 시험에 응시해 모두 합격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EPLAN 프로그램 설계 인력 부족으로 인해 인력 수급 품귀현상을 겪고 있는 우리나라의 현실에서 독일에서 공인 인증한 ECS 자격증을 취득함으로써 취업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며 동의과학대 전기과는 독일 인증기관에서 EPLAN 교육훈련을 위한 교육전문가임을 인정하는 ECT를 보유한 2명의 전문 강사를 보유하게 되었다.




전기과 1학년 여인태 학생은 “방학 동안 교육을 듣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차세대 전장 설계 프로그램인 EPLAN을 통해 보다 전기분야의 전문가가 된 것 같아 보람되었으며 ECS를 취득하게 되어 향후 취업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상훈 동의과학대 전기과 학과장은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계기로 EPLAN을 통해 설비 및 자동화 전장 설계 특성화 분야로 학과가 외형을 확장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나날이 대기업을 중심으로 발 빠르게 보급되고 있는 EPLAN 프로그램 설계 엔지니어 보급을 위해 ECT를 보유한 EPLAN 전문교육강사를 확보함으로써 타 대학 및 훈련기관과의 차별화를 통해 전기의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할 선도학과로 한걸음 더 나아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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