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소방본부,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 당부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8.08 17:20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 소방본부는 최근 폭염으로 기온과 습도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온열질환 발생 확률이 높아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로 인해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 온열질환 환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3년간 경북의 온열 환자 출동 건수는 해마다 증가세를 보였다.



2021년에는 108건, 2022년에는 185건, 2023년에는 240건으로 증가했으며, 올해 7월까지 159건의 출동이 있었다.


특히, 지난 여름에는 경산시와 포항시에서 각각 고령자의 사망 사고와 열사병으로 인한 사망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분 섭취, 야외 활동 자제, 건강 상태 점검 등과 같은 조치가 필요하다.


박근오 경북소방본부장은 “폭염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건강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특히 노약자 등 취약계층에 각별히 주의해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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