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학령인구 감소 대응단’ 출범으로 위기 대응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8.09 08:39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9일 학령인구 감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학령인구 감소 대응단'을 출범한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 '학령인구 감소 대응단' 출범으로 위기 대응

▲경북교육청사 전경. 제공-경북교육청

대응단은 10월 1일 자로 조직개편을 완료하고 공식적으로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대응단은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신설되는 기획예산관이 부단장을 맡으며, 정책기획담당이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팀 구성은 기획팀, 교육팀, 프로젝트팀, 인프라팀으로 나뉘며, 각각 △기획팀: 기본계획 수립 및 의제 발굴, TF, 워킹그룹 운영, △교육팀: 학생 및 학부모 교육, △프로젝트팀: 우수 해외 유학생 유치 및 작은 학교 지원, △인프라팀: 유보통합, 늘봄학교 운영, 학교공간 재구조화 등 역할을 한다.


부서 간 협력을 위한 워킹그룹을 구성해 정책 연구, 포럼, 자료 개발 등을 통해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주요 대응 의제는 △학생 수 감소와 교육력 강화 △우수 유학생 유치 △학생 인구 교육 강화 및 가정친화적 문화 형성 등이다.


경북교육청은 대응단 출범을 통해 '아이들은 경북에서 자란다!'라는 슬로건 아래, 학령인구 감소 문제에 대한 표준을 마련하고 교육과 보육의 메카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령인구 감소는 교육 현장에 큰 영향을 미치는 문제로, 명확한 데이터 기반의 정책을 통해 경북교육의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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