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적인 안전대책 검토·실효방안 마련
함평=에너지경제신문 송재명 기자 전남 함평군이 9일 제25회 함평모악산꽃무릇축제를 안전관리계획 심의를 위한 제4회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열린 이날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는 임만규 강진군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함평경찰서, 함평소방서, 함평교육지원청, 한국농어촌공사함평지사, 한국도로공사함평지사, 한국수자원공사함평수도센터 등 위원 10명이 참석했다.
함평축제관광재단의 안전관리계획 설명에 이어진 위원들의 질의 응답과 함께 안전관리요원 배치, 비상발생시 대처방안, 교통관리 등 축제 안전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 위원회에서 협의된 사항은 안전관리계획에 반영하고 축제개최 전 유관기관과 각분야 전문가가 합동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해 위험 요소을 제거하는 등 축제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임만규 강진군 부군수는 “안전은 구호에만 그쳐서는 안되며 실질적인 관람객 안전대책 등 실효성 있는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며 “관람객이 편안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25회 함평모악산꽃무릇축제는 오는 9월 12일부터 4일간 해보용천사꽃무릇공원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