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게임 개발 초기 단계에서 개발자들을 돕는 '게임 아이디어 제너레이터'를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게임 아이디어 제너레이터는 게임 개발 필수 요소들을 제공해 개발자가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기존 콘셉트를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툴은 △게임 플레이를 뒷받침하는 내러티브 테마·스토리 개요를 포함한 '세부 게임 콘텐츠' △플레이어의 몰입을 이끌어 내는 독창적인 게임 플레이 시스템 '게임 매커니즘 및 로직' △견고한 수익화 전략 및 최적화 방안을 제시하는 '게임 이코노미' △게임 광고 소재에 대한 다양한 영감을 제공하거나 개선 사항을 제안하는 '광고 소재 아이디어'로 구성된다.
슈퍼소닉 전문가들과 함께 플랫폼의 다양한 공개 데이터를 활용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하거나 기존의 콘셉트를 개선, 최신 트렌드 및 플레이어 선호도에 대한 데이터와 결합할 수 있다.
이번 툴은 개발자가 기획 단계를 보다 쉽고 빠르게 시작하고 개발의 효율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다니엘 코헨 유니티 슈퍼소닉 게임 시니어 디렉터는 “개발자가 초기 게임 제작 단계를 능률화할 수 있는 실용적인 도구들을 제공함으로써 개발자들이 독창적인 비전을 실현하는데 집중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